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기황후'가 월화극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25.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6.0%보다 1.0%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다.
이날 '기황후'에서는 정복전쟁을 감행한 타환(지창욱)이 연이은 패배로 이성을 잃은 모습이 그려졌다.
승냥(하지원)이 전쟁을 일으키지 말라고 간청했지만 이를 외면한 채 정복전쟁을 일으켰고 결국 패배로 끝났다. 타환은 광기 어린 모습을 보였으며 승냥 역시 불안한 눈빛으로 그를 쳐다봐 앞으로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SBS '신의 선물'과 KBS2 '태양은 가득히'는 각각 8.8%, 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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