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제7차 지질공원위원회는 강원평화지역과 청송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국가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보전하면서도 교육·관광 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공원이다.
이번 인증 공원은 DMZ 접경인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군 일대 2067㎢의 강원평화지역 및 경북 청송군 일대 175㎢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강원평화지역이 국가지질공원이 되면서 지질 유산과 냉전 유산을 아우르는 관광 자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국가지질공원 추가 인증은 모두 5곳으로 확대돼 지질공원간 운영 노하우 접목 및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국가지질공원 네트워크(KGN)도 구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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