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기초공천 폐지 수위 높인다…오늘 입법 위한 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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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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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이 1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입법 관철을 위한 농성에 돌입한다.

같은 당 신경민·양승조·우원식 최고위원이 전날(3월31일) 정부여당의 기초공천 폐지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연좌농성에 돌입한 데 이어 입법 폐지를 위한 집단행동에 돌입한 것이다.

오영식 의원 측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국회 로텐더홀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농성에 참여하는 의원은 오 의원 이외에 강기정·박수현·윤관석·윤호중·이목희·이원욱·전해철·조정식·최재성·홍의락 의원 등이다.

당 소속 의원들이 대거 농성에 참여함에 따라 기초공천 폐지를 촉구하는 연좌농성 규모가 얼마나 확대될지 주목된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초공천 폐지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 발대식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약속 이행을 촉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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