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km 해역에서 지진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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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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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100km 떨어진 해역에서  4월 1일 오전 4시 48분경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설명〉지진등진도 분포도

Ⅳ. 낮에는 실내에 서 있는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으나, 실외에서는 거의 느낄 수 없음. 밤에는 일부 사람들이 잠을 깸. 그릇, 창문, 문 등이 흔들리고, 벽이 갈라지는 소리가 남.

Ⅲ. 실내에서 현저하게 느끼며, 특히 건물 윗층의 사람들은 현저히 느낌.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지진이라고 인식하지 못함. 정지하고 있는 차는 약간 흔들림. 트럭이 지나가는 것과 같은 진동이 있음

Ⅱ. 소수의 사람들, 특히 건물의 윗층 소수의 사람들만 느낌. 매달린 물체가 약하게 흔들림.

Ⅰ. 특별히 좋은 상태에서 극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전혀 느낄 수 없음


이번 지진은  진도 Ⅰ~Ⅱ 정도충남 태안반도지역에서는 창문이 흔들렸고 서울, 경기, 인천 등에서도 창문과 침대가 흔들리는 정도의 지진을 느꼈으며, 특히 동대문구에서는 아파트가 흔들리고, 서울 성북구에서는 단독주택이 흔들리는 지진동을 느꼈다.

이번 지진은 1978년부터 기상청의 계기지진 관측 이래 역대 네 번째로 큰 규모의 지진이며, 2004년 5월 29일 경북 울진 동쪽 약 8km 해역에서 발생된 규모 5.2 지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지진으로 지진해일 발생 가능성은 없고 지진으로 인한 피해상황은 아직 없다,

 기상청 청장 고윤화 은 한반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하는 지진관측을 강화하기 위하여 금년도에 서해 5개소(연평도, 외연도, 어청도, 선유도, 안마도)를 포함한 도서지방에 지진관측소 10개소를 신설 추진 중이며, 서해지진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해지체 구조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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