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TX 개통 10주년 맞이 감사의 뜻으로 10호차 10AㆍBㆍCㆍD 좌석에 앉으신 4분께 소정의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1일 서울에서 부산으로 떠나는 오전 6시40분발 KTX에서 깜짝 선물 증정 이벤트가 열렸다. 코레일은 KTX 개통 10주년을 맞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2004년 KTX 개통일 승차권을 매표창구에 제시하면 왕복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X 개통일에 출생한 어린이(주민등록등본 제시)에게는 동반 1인을 포함해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당일 10만번째 이용고객에게는 KTX 10회 무료이용권이 주어진다. 또 운행하는 모든 KTX 열차 내에서 깜짝 추첨을 통해 KTX 25%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지난 1년간 코레일톡을 이용하지 않은 고객 중 이달 코레일톡을 이용한 100명을 추첨해 KTX 30∼50%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이밖에 전국 주요 KTX 정차역에서 즉석사진 찍기, 기념 공연,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