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해나루 브랜드, 호주 시드니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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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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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진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 해나루를 알리기 위해 지구촌 곳곳을 누비고 있는 당진시가 이번에는 지구 남쪽 호주를 찾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간 호주 시드니에서 해나루쌀 홍보 판촉행사를 열어 시드니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판촉전은 2007년부터 매년 100여 톤 이상을 호주로 수출해온 당진시가 지난해 수출을 중단 했다가 올해 1월 수출을 재개하면서 수입업체와 현지 마켓의 요청에 따라 열리게 된 것이다.

이번 판촉행사에는 당진시와 해나루쌀을 수출하는 면천, 신평농협이 함께 해나루쌀 홍보 판촉단을 구성해 현지마켓 순회 홍보활동과 시식 이벤트를 열며 해나루쌀을 알리는 데 힘을 모았다.

수입업체인 (주)코즈라인의 이강주 대표는 “당진 해나루쌀의 맛과 품질은 이미 현지인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지난해 수출이 중단 돼 많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나루쌀을 수출해 호주인의 식탁에 한국의 밥맛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승하 당진시 농수산유통과장은 “이번 홍보판촉 행사를 계기로 호주 시장에 당진 해나루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보다 공격적인 국외 마케팅을 펼쳐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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