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중국 내몽고 쿠부치사막 나무심기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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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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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에서 송용덕(우) 롯데호텔 대표이사와 권병현(좌) 사단법인 미래숲 대표 및 관계자들이 사막화 방지를 위한 식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롯데호텔(대표이사 송용덕)이 지난달 31일 사단법인 미래숲과 함께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에서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에 동참해 식수 활동을 ‘띵크 네이쳐(Think Nature)’ 캠페인을 펼쳤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서울시 관계자, 녹색봉사단 등 약 1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캠페인에서 롯데호텔은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에 나무를 심어 사막화 방지를 위해 2박 3일간 사막 트레킹 및 방품림 조성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롯데호텔 송용덕 대표이사는 “우리나라에 도달하는 황사량의 약40%를 차지하는 중국 내몽고에 나무를 심는 ‘띵크 네이쳐’ 캠페인은 사막화 방지와 황사 줄이기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친환경 정책으로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 전 체인호텔에서는 침대 시트나 수건을 매일 세탁하지 않고 재사용해도 좋다는 표시인 ‘그린카드’를 객실에 비치해 절감된 세탁비용을 미래숲에 기부, 쿠부치 사막의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쿠부치 사막은1950년대 이후 급속히 진행된 사막화로 지금은 남한의5분의 1 정도의 면적이 사막으로 변한 곳으로 전체 사막면적은 현재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큰 사막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황사의 발원지로 매년 봄 특히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일대에 피해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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