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공원녹지 미래상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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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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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시는 공원녹지의 확충·보전·관리·이용에 관한 지표 및 실천방안을 수립하여 공원녹지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는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한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지난 2005년 개정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공원녹지의 확충ㆍ보전ㆍ관리·이용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

천안시는 행정구역 전체 636.21㎢를 대상으로 2020년(목표인구 88만명)을 목표연도로 설정하여 공원녹지의 보전체계, 이용체계, 확충체계 등 기본구상을 토대로 3대 목표, 7대 전략 및 종합구상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3대 기본구상인 미래상은 질(質)관리(Emotion Green City), 생(生)태관리(Ecological Green City), 이(利)용관리(Culture Green City) 등이며,

7대 전략으로 △충남의 대표녹색도시(Park-Green, 공원이 많은 도시만들기)△생태녹색도시(Ecological-Green, 녹음이 풍부한 도시만들기)△역사문화·관광녹색도시(Cultour-Green, 천안의 상징공원 만들기)△교육 녹색도시(Edu-green, 학교숲만들기와 푸른 학교길 만들기)△산업 녹색도시(Indu-Green, 공원같은 산업단지 만들기)△녹색교통 중심도시(Linear-Green, 걷고싶은 도시·녹색교통이 편리한 도시만들기)△균형발전 녹색도시(Link-Green, 명당 천안의 혈과 맥 살리기)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공원기본계획으로 공원의 확충과 확충공원의 특화방안과 함께 기존의 근린공원의 도시자원공원구역 전환계획과 녹지기본계획은 학교·공공기관의 녹화, 권역별 특화로 선정 등 가로수 체계설정, 녹도 및 보행자 전용도로 조성, 도심 및 산간지역의 생태통로 조성, 자전거도로 확충, 경관도로 조성하며 이와 함께 도시녹화계획은 끊어진 녹지축의 회복으로 원도심의 녹(綠) 부족을 완화하고 원도심의 주산인 태조산과 안산인 봉서산을 연결하는 중점녹화지구 지정을 비롯해 안서소하천 녹화, 도시구조물 녹화, 산업단지 녹도, 관문녹화 등 도시녹화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천안시는  주민공청회 및 인접 시·군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계획안을 확정하여 오는 7월 충청남도에 승인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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