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은 이날 '남조선 집권자의 저급한 외교'라는 제목의 글에서 박 대통령이 "얼마 전 도이칠란드(독일) 행각(방문) 때는 금시까지도 '동족 간의 비방중상 중지'를 떠들던 그 입으로 우리를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횡설수설했다"며 "잡동사니들을 이것저것 긁어모아 '통일 제안'이랍시고 내들었다"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박 대통령이 북한의 '경제난'과 북한 어린이의 '배고픔'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어제가 다르고 오늘이 또 다른 우리의 격변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는 아예 눈을 감았다"며 이는 탈북자들의 '악담질'과 국가정보원의 '모략정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공식 매체가 박 대통령의 3대 대북 제안을 직접 거론하며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통신이 3대 대북 제안에 대해 거친 표현으로 대남 비난을 이어가는 것을 고려하면 북한이 이번 박 대통령의 제안을 수용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통신은 박 대통령이 북한의 '경제난'과 북한 어린이의 '배고픔'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어제가 다르고 오늘이 또 다른 우리의 격변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는 아예 눈을 감았다"며 이는 탈북자들의 '악담질'과 국가정보원의 '모략정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공식 매체가 박 대통령의 3대 대북 제안을 직접 거론하며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통신이 3대 대북 제안에 대해 거친 표현으로 대남 비난을 이어가는 것을 고려하면 북한이 이번 박 대통령의 제안을 수용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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