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벌어진 롯데자이언츠와 한화이글스의 경기에서 롯데가 11-2로 승리하면서 두 팀 모두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NC를 제외한 전 구단이 승패를 하나씩 나눠 갖게 되면서 공동 1위에 오르게 된 것이다.
앞서 삼성라이온스-기아타이거스, 두산베어스-LG트윈스, 넥센히어로즈-SK와이번스가 개막 2연전에서 모두 1승 1패를 기록했고 우천으로 하루 지연된 사직경기에서도 롯데와 한화가 사이좋게 1승씩 나눠 가졌다.
업계에서는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 우승팀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전력 평준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외국인 선수 제도가 3명 보유 2명 출전으로 변경되면서 이러한 ‘전력 평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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