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관리학회 '공공 건설사업 효율화 전략 세미나'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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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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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건설사업비관리전문기업 터너앤타운젠드 북동아시아 총괄사장 발표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영국 정부가 공공 건설사업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건설관리학회(회장 강인석)는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국회CM포럼대표)과 함께 오는 15일 오후 1시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공공 건설사업 효율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영국 정부의 공공 건설사업 효율화 종합대책(Government Construction Strategy)에 대한 소개와 함께 국내 공공 건설사업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한 다양한 전략 수립 방법이 제시될 예정이다.

영국의 건설사업비관리전문기업 터너앤타운젠드(Turner & Townsend)의 닉 타운젠드 북동 아시아지역 총괄 사장이 GCS에 대해 발표하고 김한수 세종대 건축공학부 교수가 순차 통역하는 방식으로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닉 타운젠트 사장은 영국이 GCS를 도입하게 된 배경과 거버넌스, 추진 전략 및 목표, 성과, 교훈 및 시사점 등에 대해 설명한다.

발표 후 한 시간 가량 공공 건설사업 관련 학자와 전문가,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회가 이어진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김재경 의원은 “GCS전략의 핵심은 공공 건설사업의 입찰, 설계 및 조달에 있어 정보를 공유하고 체계화함으로써 더 효율적인 발주가 되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한국의 건설산업 상황에 맞게 GCS를 적극 도입해 기반 시설 사업수행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건설산업 전반의 비즈니스 모델과 관행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사전 신청을 해야 참석이 가능하다. 신청은 한국건설관리학회 전화(02-556-5184) 또는 웹페이지(www.kicem.or.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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