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테디졸리드’ FDA 자문 위원회 허가 승인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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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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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동아ST가 개발한 수퍼항생제 ‘테디졸리드’의 글로벌 신약 탄생에 청신호가 켜졌다.

동아ST는 2007년 1월 미국 트리어스 테라퓨틱스(현 큐비스트)사에 기술 수출한 수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 ‘테디졸리드(제품명 SIVEXTR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항생제 자문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허가 지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오전에 열린 FDA 항생제 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단 14명 전원은 ‘시벡스트로’의 허가를 찬성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FDA는 올해 6월20일까지 시벡스트로의 우선검토를 완료 할 예정이다.

박찬일 동아ST 대표는 “항생제 자문위원회의 의견은 FDA의 허가 승인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테디졸리드의 올해 6월FDA 최종 검토 및 승인 결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시벡스트로는 유럽 EMA에 제출한 시판허가 신청에 대한 예비심사를 통과해 내년 상반기 허가 승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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