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9만9000명으로 작년 3월보다 4.2%(4000명)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구직급여 신규신청자 증가는 작년 3월보다 구직급여 신청일이 1일 늘었기 때문이다.
3월 구직급여 지급자 수는 39만2000명, 지급액은 328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자 수는 작년 3월보다 1.8%(7000명), 지급액은 4.8%(149억원) 증가했다.
한편, 올해 1분기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와 지급자 수는 각각 30만6000명과 53만8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5000명, 9000명) 늘었다. 지급액은 9585억원으로 4.9%(449억원) 증가했다.
고용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65세 이상자에게도 실업급여가 적용되면서 올 1분기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작년보다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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