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국내 최초 인스트루멘탈 버전 앨범 '디 오리진'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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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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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인피니트가 국내 최초로 인스트루멘탈 버전 앨범 '디 오리진(The Origin)'을 공개한다.

1일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인피니트 대표 곡들의 인스트루멘탈 버전 앨범이 4월 10일 발매되며, 앨범은 4월 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예약판매 된다"고 밝혔다.

'디 오리진'은 흔히 아이돌 음악은 가볍고 유행이 지나버리면 듣지 않는 것이라는 편견 속에서 독자적이고도 음악적인 힘을 바탕으로 성장한 인피니트만의 새로운 시도다.

인스트루멘탈이란 보컬이나 코러스를 뺀 악기로만 구성된 순수 연주 곡으로, 기존의 대표 곡들을 인스트루멘탈 버전으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인피니트가 국내 가수로서 처음이다.

화이트, 블랙, 골드, 3장의 CD로 구성된 앨범은 CD 1장 당 10곡씩 총 30곡이 수록되어 있다. 화이트에는 순백의 발라드 트랙들이, 블랙에는 강렬하고 묵직한 음악들이, 그리고 마지막 골드 트랙에는 시그니처 댄스 음악들이 담긴다. 타이틀곡은 2011년 1월 발표된 '에볼루션(Evolution)'의 수록곡 'B.T.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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