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1일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합류설과 관련, “중요한 직책을 맡는 게 아직은 좀 이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문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가기 직전 일부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은 같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는 사실상 6·4 지방선거에서 백의종군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는 ‘선대위원장직을 거절한 것이냐’라는 질문에 “(공식적인) 요청을 받은 바가 없다”며 “요청이 오면 다시 생각해 봐야죠”라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와 관련해선 “당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지금은 거기에 모든 노력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입법 관철을 위해 농성 중이던 의원들을 향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마음은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당 오영식 의원 등 19명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국회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 입법화를 이뤄내야 함을 호소하기 위해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가기 직전 일부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은 같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는 사실상 6·4 지방선거에서 백의종군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는 ‘선대위원장직을 거절한 것이냐’라는 질문에 “(공식적인) 요청을 받은 바가 없다”며 “요청이 오면 다시 생각해 봐야죠”라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와 관련해선 “당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지금은 거기에 모든 노력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당 오영식 의원 등 19명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국회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 입법화를 이뤄내야 함을 호소하기 위해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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