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사장은 미국 남가주 대학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했으며,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했다.
컨설팅회사인 액센츄어의 밴쿠버, 뉴올랜드, 서울 사무소에서 에너지 산업 분석 및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한 박 사장은 지난 2006년 마케팅 총괄임원으로 GE코리아에 입사했다.
2009년 GE인터네셔널의 본부가 위치한 벨기에에서 GE의 미국 외 지역 담당 전략 마케팅 임원으로 근무했다. 2012년 GE독일의 고객혁신 부문 총괄로서 독일 및 유럽의 주요 고객들과의 기술협력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2013년 11월부터 GE코리아의 총괄 성장리더(전무)로 근무하고 있다.
박 사장은 GE코리아의 주요 사업인 오일앤가스 사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GE코리아 성장을 이끄는 핵심 리더로서 그 동안의 역할을 겸직하며 여러 사업부간 협업을 이끌게 된다.
GE오일앤가스는 시추, 심해저 시스템, 계측제어, 회전기계 사업 등을 영위하는 GE의 인프라사업의 핵심 부문으로, 전세계 100여 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약 170억달러의 매출(2013년 말 기준)을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조선, 건설, 철강, 석유화학 등 분야의 주요 고객들에게 계측제어, 시추 및 회전기계 등 석유 및 가스 산업 관련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샬 롱 GE 오일앤가스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는 “박 사장은 지난 2년간 독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끈 전략가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국의 주요 고객과의 동반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영업전략을 통해 GE오일앤가스 코리아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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