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구개발특구, 수도권 기업 유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01 11: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주)젬스메디컬 대구에 제2공장 설립, 신제품 개발로 세계시장 선점 기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주)젬스메디컬과 오는 3일 오전 11시 30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연구개발특구 의료 R&D지구 내 연구소,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젬스메디컬은 1995년 설립된 이래, 방사선 영역의 영상 진단용 장비와 비뇨기과 영역의 결석치료용 장비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국내 순수기술로 C-arm(수술용투시조영장치), DR(디지털 엑스레이), ESWL(체외충격파 쇄석기) 등의 장비를 개발해 디지털 엑스레이 산업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국내 의료기기 중견기업이다.

(주)젬스메디컬은 전 세계 70여 개국 3000여 병원에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2013년도에는 350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다양한 제품군과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도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주)젬스메디컬은 현재 분양 중인 대구혁신도시 의료 R&D지구 내 100억 원을 투자해 3977㎡ 부지에 연구소와 공장을 설립하고, 추후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자성 (주)젬스메디컬 대표이사는 “우리 기업은 현재 대구지역 대학교와도 지속적인 공동연구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산ㆍ학ㆍ관이 잘 연계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며 “특히 대구지역의 풍부한 인프라와 의료산업 클러스터로서의 가능성에 반해 대구에 제2공장 건설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운백 대구시 첨단의료산업국장은 “대구에는 IT융복합 의료기기,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의료기기 분야 대형 연구개발 과제들이 많은 만큼 (주)젬스메디컬과 같이 문을 두드리는 의료기업들에게 연구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대구경북첨복단지를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의료산업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