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3회 ‘어업인의 날’ 기념행사 가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01 14: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영덕군 영해면 대진1항에서 개최, 어업에 대한 도민 관심 제고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1일 오후 2시 영덕군 영해면 대진1항에서 수산업과 어촌의 다양한 가치를 알리고 어업인의 위상확립과 권익향상을 위해 어업인 및 관련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어업인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어업인의 날’은 지난 1997년 (구)해수부 출범으로 ‘바다의 날(5월 31일)’로 통합 되었다가, 2012년 ‘어업인의 날(4월 1일)’로 재 지정되어 정부, 지자체, 어업인 및 민간단체들이 함께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3회 ‘어업인의 날’ 기념 행사는 ‘바다에서 희망을 어촌에서 행복을’이라는 주제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열악한 어업환경에서 40여 년간 해녀생활을 한 영덕군 영덕읍 김말례씨를 비롯한 어업현장에서 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유공자 37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수산자원개발연구소에서 생산한 우량 전복종묘 2만 마리를 대진1리 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했으며 특히, 부대행사로 독도사진 및 해상안전 사진전, 어업기자재 및 수산가공품 전시, 전통다도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주낙영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어업인의 날이 그동안 눈으로 보이지 않으나 묵묵히 바다의 현장에서 일하는 많은 어업인들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인식이 제고되는 이해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부자 어촌 프로젝트를 추진해 어업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수산정책 추진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 앞으로 해양수산부 부활에 따라 ‘천리 동해안 바다플랜’을 준비해 경북도가 해양자원 연구와 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