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부성중 영재 18명 선정, 4월부터 수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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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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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는 지난 3월 29일 오전 10시부터 교내에서 2014학년도 영재학급 대상자 선발시험을 치뤘다.

천안부성중이 영재학급은 1학년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영재 18명을 선발하여 운영하게 되는데 4명의 강사가 투입되는 가운데 수학․과학 통합 영재학급을 운영하게 되는데, 천안부성중에 지난해부터 영재학급이 운영됨으로써 천안 북부지역 학부모들의 영재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영재학급 대상자 선발시험은 수학․과학 통합형 학문적성검사로 모두 8문항에 걸쳐 90분 동안 치러졌는데, 영재학급 입급대상자에 대한 최종 합격자 발표는 4월 10일에 있을 예정이다.

천안부성중 영재학급은 4월 11일에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게 되는데, 수업은 주로 토요일과 방학 중에 이뤄져 연간 134시간의 수학․과학 수업을 받게 된다.

영재학급 운영부서인 과학교과부의 김학봉 부장은 “천안부성중 영재학급은 지난해 영재교육 산출물 대회에서 금, 은, 동상을 휩쓰는 등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하고, “금년에도 영재성이 있는 학생들이 실험과 관찰 등 창의적인 수업을 통하여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재학급 선발시험에 응시한 성은주 학생은 영재학급 선발시험을 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영재성을 한번 검증받고 싶은 마음에 응시하게 되었다.”며, “만약에 합격을 하면 영재학급에서 과학적인 탐구활동을 많이 해 보고 싶다.”고 희망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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