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환고, 일본 후쿠오카 간호과와 해외 교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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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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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 성환고등학교(교장 윤병진)는 4월 1일(화)부터 4일(금)까지 보건간호과 재학생 중 해외교류를 희망한 임예빈(3학년)외 10명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준신고등학교(일본 후쿠오카) 간호과와 홈스테이 방식으로 학생 해외교류사업을 추진한다.

4월 1일(화), 3박 4일의 일정으로 요네야마 교감선생님 외 4명의 인솔자와 11명의 준신고 학생이 본교를 방문하여 교류 일정이 시작되며, 첫째 날 환영식을 시작으로 임상실습 기관인 충청남도 천안의료원 및 대전대 부속 천안한방병원 등 탐방할 예정이다.

교류 2일째인, 4월 2일(수)에는 파트너와 함께 각급 교실에서 진행되는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며, 교류 3일째인, 4월 3일(목)에는 전주 전통문화체험관 및 한옥마을 탐방을 통해 한․일간 의식주 문화를 비교해 보고, 비빔밥 만들기와 같은 문화체험을 통해 활동적이고 정서적인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류 마지막 날인, 4월 4일(금)에는 오전 수업에 참여한 후 한․일 국제교류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해외교류에 참여하는 보건간호과 학생들은 그동안 쌓아온 일본어 실력을 가다듬는 등 준신고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이러한 경험이 간호인으로서 국제화 된 마인드를 갖추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올해로 3회째 교류를 지속중인 성환고는 세계화 시대, 글로벌한 인재가 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한․일 교류를 시작했으며 이는 국제정세에 대한 폭넓은 시야 형성 및 현장감 있는 교육역량을 배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또한 교육과정의 폭 넓은 교류와 문화체험을 통해 교육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학생들의 직업역량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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