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개발특구 창조특허기술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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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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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공공연구기관(대학, 출연연) 연구성과의 중소기업 이전 및 연구개발특구의 발전방향 모색을 목적으로 2014년 제1회 창조특허기술박람회 및 이노폴리스 융합포럼을 광주과학기술원에서 3일부터 4일까지 개최한다.

4일 열리는 포럼에는 최문기 장관, 지병문 전남대총장 등 산·학·연 관계자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통해 광주 및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31개 공공연구기관의 보유 특허 중 1000여건을 선별 전시하고 이중 500건은 이전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급기술료를 무상 또는 소액으로 제공하고 연구자의 1:1 상담 등도 마련해 기술거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특허기술전시관 뿐 아니라 광주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기업, 기술창업, 특구육성사업 성과전시 등 총 4개관으로 구성해 산‧학‧연 관계자뿐 아니라 지역주민, 학생 등 일반 관람객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1회 창조특허기술박람회가 열리는 광주연구개발특구는 2011년 1월 24일 특구 지정 이후 첨단기술기업 5개사 지정, 연구소기업 7개사 설립 성과를 나타냈고 입주기업 수 또한 2010년 말 대비 2012년 말 기준 415개사에서 511개사로 증가하는 등 성장세다.

창조경제에서의 광주연구개발특구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포럼 개회식에서는 최문기 장관이 전남대로부터 기술을 출자받아 설립된 가든플란트 등 4개 연구소기업 대표에게 직접 등록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여식에 이어 전남대 지병문 총장, 김영준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을 비롯한 국내 전문가의 강연과 현장에서 산·학·연 구성원의 의견을 듣고 논의하는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용홍택 미래부 연구공동체정책관은 “이번 박람회는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에 중소기업이 손쉽게 접근하기 위한 특허오픈마켓 개념으로 기획했다”며 “특허기술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대학과 연구소에게는 기술이전 기회를, 기업에게는 저비용 고효율 기술 혁신 기회를 제공해 산·학·연이 상생 발전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부는 이노폴리스 융합포럼을 통해 광주연구개발특구의 지난 3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발전방향 및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창조적 핵심클러스터로 육성할 예정이다.

2014년 창조특허기술박람회는 4월 광주연구개발특구를 시작으로, 6월에는 대구연구개발특구, 9월 부산연구개발특구, 그리고 10월에는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차례로 총 4회 개최한다.

이번 2014년 제1회 창조특허기술박람회에 출품하는 기술안내 및 사전등록은 특허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techfair.or.kr/gj2014)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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