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산 5조원 이상의 '2014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현황'을 발표, 현재까지 63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의 총 계열회사 수가 1677개로 전년 대비 91개가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지정 기업집단 수로 보면 신규지정 5개·지정제외 4개로 전년 62개보다 1개 증가한 수준이다.
신규 지정된 곳은 한국석유공사(계열회사 설립으로 기업집단 형성), 코닝정밀소재(기존집단에서 계열분리돼 별도집단 형성), 서울메트로·삼천리·한국지역난방공사(자산증가로 지정요건 충족) 등이며 지정 제외된 곳은 회생절차 진행 중인 회사 동양과 금융전업집단으로 전환된 한국투자금융, 주력계열사 계열제외로 자산이 감소한 STX·웅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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