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지역정책연구소는 지난 3월 31일 오후 6시 교내 창업보육센터에서 경주 문화창조산업 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경주의 신라문화와 조선 문화의 재조명을 통해 새로운 경주문화산업개발에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의 문화산업계 종사업체와 학계, 시민들에게 문화산업창조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관련 대학 교수, 향토사학자, 작가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경주시 고도육성포럼 변정용 회장의 ‘경주한옥마을 추진현황 및 발전방안’의 발표에 이어 박정호 계림연합문화사업단장, 엄기백 경주시립극단 예술 감독, 이희도 경상북도관광공사 마케팅본부장, 송문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처장, 박준현 경도일보 발행인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위한 법규 정비와 수요조사의 선행 등 다양한 의견과 먹거리, 볼거리를 중심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개발, 숙박시설 확충, 경주문화특별법 제정 등의 내용이 논의됐다.
한편, 포럼에 이어 개최된 문화창조산업포럼 발대식에서는 최규철 전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문경현 경북대 명예교수, 장윤익 동리목월박물관장을 고문으로 선임하고, 사무국장에 김영제 지역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을 각각 선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