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올해 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달 31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aT경영자문위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개방화 대응 및 수출 확대 △농업의 6차산업화로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 △개방․소통․협업 등 정부3.0과 연계한 업무시스템 개선 및 복리후생제도 정상화를 위한 aT 추진계획에 대한 정책제언과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계, 언론계, 농식품 업계, 생산자․소비자단체, 정부 등 각계 전문가 11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전통식품명인시설 지원 및 규제개혁 등을 통한 농·식품의 6차 산업화 지원 확대 필요, 국내 물가 안정을 위한 국제 곡물시세와 연동된 탄력적 구매 확대, 쌀시장 개방 대책 수립, 농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대책 강구 등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있었다.
김재수 aT 사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농식품의 6차 산업화 및 수출 확대, FTA․TPP 등 개방화에 대응하여 대책을 점검하고 aT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면서 “간담회에서 도출된 개선과제를 적극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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