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현대미디어는 자사가 운영하는 드라마전문채널 채널칭에서 오는 4일 46부작 중국 드라마 ‘난릉왕’을 국내 첫 방송한다고 1일 밝혔다.
‘난릉왕’은 1400여년 전 북제와 북조 두 왕조간의 투쟁을 배경으로 전쟁의 신이라 불리는 전설적인 인물 난릉왕과 신녀 양설무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중화권 대표 배우 풍소봉이 난릉왕으로 출연하며 ‘장난스런 키스’를 통해 대만 로코퀸으로 떠오른 임의신이 양설무로 호흡을 맞춰 방영 전부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 밖에도 진효동, 위천상, 호우위 등 청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중국 4개 위성에서 동시 방송된 ‘난릉왕’은 지난 2013년 여름 절강위성 방송 당시 시청률 1위,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46회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또한 스트리밍 순위 1위로 온라인에서도 돌풍을 일으켜 중국 순위 사이트(Vinkage)의 연예인 랭킹에서는 풍소봉과 임의신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46부작 ‘난릉왕’은 오는 4일부터 평일(월~금) 오전 10시40분(본방), 오후 7시20분(재방) 드라마전문채널 CHING(채널칭)에서 연속 2회 방송된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방송채널사업(PP)법인 현대미디어는 드라마 전문채널 CHING(채널칭)과 DramaH(드라마H), 여성오락채널 TrendE(트렌디), 아웃도어&여행 채널 ONT(오앤티),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 24시간 무료 패션쇼 방영 채널 RunwayTV(런웨이TV)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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