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업은 매월 일정액의 기부로 기금을 만들고, 남동이행복한재단은 목적기금을 관리하며, 남동구는 조성된 기금을 활용하여 향후 협동조합 사업 아이템 경연대회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역고용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은 △사회적경제 발전기금 조성 및 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사회 연계사업 추진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남동구는 지난 2월에 새마을금고 등 지역밀착형 금융기관과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사회적금융 활성화’에 대한 열린강좌를 개최한 바 있는데, 이 번 협약은 사회적금융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배진교 남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한층 더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지역밀착형 금융기관과 지역재단, 그리고 노․사․민․정 등 민관 협력을 통해 호혜, 연대의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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