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취약계층 및 전업주부 등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교육강좌 및 1대1 심층상담을 실시해 매년 여성 취업자 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특히 센터는 우수한 사업비전과 아이템을 보유한 여성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를 위한 여성창업준비실과 경력단절 여성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 및 창업촉진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센터 내 취업상담실을 설치한 이후 2012년 100명, 2013년 152명의 여성을 취업시킨 데 이어 올해는 160명의 취업자가 배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것.
이 가운데 지난 해 연령대별 취업자 수는 20대 4명, 30대 26명, 40대 55명, 50대 47명, 60대 20명으로 나타났다.
직종별 취업자 수는 경리·사무직이 46명으로 가장 많았고 조리사 및 청소 42명, 교육 22명, 상담원 및 단순 업무 18명, 요양보호사 11명, 창업 2명 순이었다.
이희숙 여성비전센터 센터장은 “결혼 후 가정생활에만 전념했던 주부가 취업문을 두드리기란 쉽지 않다”며 “이력서를 낼 엄두가 나지 않는 주부들에게 실제 취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해 앞으로 더 많은 여성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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