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긴급구호기금 650만 달러 북한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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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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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북한 식량ㆍ보건 지원에 중앙긴급구호기금(CERF) 650만 달러(약 69억원)를 투입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일 보도했다.

OCHA는 지난 2월 세계식량계획(WFP)에 325만 달러(약 34억 5000만원), 세계보건기구(WHO)에 100만 달러(약 10억 6000만원)를 지원한 데 이어 지난달 식량농업기구(FAO)에 100만 달러, 유엔인구기금(UNFPA)에 25만 달러(약 2억 7000만원)를 전달하는 등 유엔 산하 기구를 통해 북한 지원 사업에 모두 650만 달러의 긴급구호기금을 투입했다.

OCHA는 국제사회의 지원이 부족하거나 긴급 지원이 필요한 국가를 매년 선정해 기금을 할당해왔다.

북한은 이 제도가 시작된 2006년 이래 올해까지 9년 연속 수혜국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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