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KTX 광명역이 1일 KTX 개통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축하행사와 고객감사 이KTX 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가 주최했으며, 양기대 광명시장를 비롯, 전재근 KTX수도권서부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KTX 개통이후 10년 동안 광명역을 이용한 고객은 약 3천97만 명으로 이는 소나무 1억5천607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객에게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 이용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KTX 10주년 기념식’과 ‘기차타기 홍보활동’을 진행 해 눈길을 끌었다.
또 광명역을 비롯해 영등포역, 수원역 등 9개 역에도는 기념 콘서트, 그림그리기 대회, 다과증정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한편 광명역은 1일 평균 이용객이 개통 초기 5천 9백명 수준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2만여 명으로 이용객이 약 3배 이상 증가해 KTX역 중 가장 비약적인 성장을 보인 역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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