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스마트 시계, 2018년 연매출 13조원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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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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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세계 웨어러블 컴퓨터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스마트 시계는 2018년 연매출 125억달러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인포메이션은 1일 BCC 리서치의 이같은 전망이 담긴 '웨어러블 컴퓨터' 보고서 내용을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 시계는 2018년도에 125억 달러(약 13조2500억원) 이상의 세계 연간 매출을 내면서 가장 큰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BCC 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Adam Weigold는 “향후 소비자용 시장에서 스마트 시계의 광범위한 채택의 핵심은 스마트폰을 뛰어 넘는 스마트 시계만의 유일한 장점을 키우는 것"이라며 "잃어버리거나 도난을 방지할 수 있는 영구적으로 입는 스마트 장비로서의 차별성을 강조해야 한다. 즉, 개인 물품, 홈 오토메이션, 모바일 결제 처리의 원격 제어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이 스마트 시계를 위한 '킬러앱'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세계 웨어러블 컴퓨터 장비 시장은 2018년 30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5년간 연평균성장률 43.4%를 나타내면서다.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52%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웨어러블 또는 생체이식칩은 양손을 자유롭게 하면서 이동형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 로직 계산 및 네트워크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웨어러블 카메라, 활동량 측정기, 스마트 의류, 스마트 안경, 스마트 시계, 증강현실, 게임을 포함하는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은 2018년도까지 221억 달러를 달성, 향후 몇 년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비소비자 애플리케이션(헬스케어, 방위ㆍ보안, 기업 및 산업용) 시장은 2018년까지 8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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