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르노삼성은 3월 한달 간 내수 5588대, 수출 5194대를 판매해 총 1만782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며 전월 대비 39.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하지만 수출 실적이 좋지않아 전년 동기 대비로는 13.8% 감소했다.
지난 달 내수 판매실적은 전년 대비 17.2% 판매가 증가했다. 지난 해부터 고객으로부터 재조명 받고 있는 SM7과 QM5 네오의 판매 호조와 본격적으로 출고가 시작된 QM3 판매(695대)에 힘입은 결과다.
특히 지난 1월 말 출시한 QM5 네오는 3월에도 판매가 늘어 1000여대에 육박하는 실적을 보이며 전년 대비 무려 235.4%, 전월 대비 2.5%의 놀라운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월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물량이 공급되고 있는 QM3는 3월 한달 간 695대 판매가 됐고 이 달부터는 월 2000대이상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SM3는 전년 동기 대비 11.2% 판매가 증가하며 QM5와 함께 판매를 이끌어 가고 있다.
1분기 누적 내수 판매는 총 1만490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다.
반면 수출 실적은 저조하다. 3월 수출 실적은 전월 대비 79.4% 늘어난 5194대를 수출했지만 1분기 누적 수출은 1만288대로 전년 동기 1만7080대 대비 39.8% 줄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해외에서 QM5의 인기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하반기 북미로 수출 예정인 로그 후속 모델의 생산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 한해 수출 또한 긍정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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