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NH농협은행은 은행 창구방문이 어려웠던 고객을 위해 버스형 이동점포를 개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동점포는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것으로 금융권 최초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2대를 탑재하고 금융단말기, 스마트존, 위성 송수신장비, 대형LED 등을 갖췄다.
직장인 밀집지역이나 신규아파트, 스포츠행사장 등에 투입돼 금융상담 및 금융거래, 자동화거래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연장영업도 가능하다.
김주하 은행장은 "이제 고객이 기다리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농협은행은 앞으로 이동점포를 이용해 고객이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는 한단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신뢰를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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