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CJ제일제당의 제약 계열사 CJ헬스케어는 1일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출범식에서는 CJ제일제당 김철하 사장과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을 맡아왔던 곽달원 부사장이 CJ헬스케어 대표이사에 공식 취임했다.
또 ‘세상을 치유하고 보다 나은 삶을 만든다(Heal the World, Better Life)’는 회사 비전과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치료제로 건강한 삶을 추구하자는 회사 미션이 공유됐다.
신약과 바이오의약품 개발,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오는 2020년에는 매출 1조원의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한다는 계획도 발표됐다.
곽달원 대표는 “도전과 열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사업을 확장시켜 온 CJ그룹의 정신을 계승받아 적극적인 투자와 혁신적인 R&D를 통해 글로벌 제약시장을 선도하는 제약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철하 대표는 축사에서 “CJ헬스케어가 전문화된 사업 영역에 더 많은 역량을 집중해 그룹 핵심 사업군의 주축이 되고, 그룹 도전의 역사에 또 하나의 위대한 업적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CJ헬스케어는 CJ그룹이 1984년 제약사업에 뛰어든지 40년만에 만든 독립 제약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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