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여주시(시장 김춘석)가 4월 첫날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조회로 시작했다.
이날 월례조회에는 200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능서면 박용길 이장협의회장, 강천면 곽채진 이장 등 6명의 시민도 참여,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관청 조회에 수상자와 가족이 아닌, 일반 시민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이달 월례조회부터 참여하고 싶은 이·통장도 개인 의사에 따라 자율적으로 참석하도록 했다”면서 “열린 조회는가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민원사항에 대해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긍정·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처리해도 결국 못 하는 일이 있는데, 처음부터 부정·소극적인 생각을 해선 아무일도 못 한다”고 강조하고, “시민 입장에서 고민하고 생각해서 업무를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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