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구글 만우절 장난에 동참, 유튜브영상 공개…구글맵에서 만우절 포켓몬 잡는 법 부사장이 직접 설명
4월 1일 만우절 장난에 구글도 동참했다.
매년 이색적인 만우절 장난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구글사가 1일 구글맵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만우절 장난을 공개했다.
구글맵 측은 이색 구인 광고인 '구글맵: 포켓몬 챌린지'라는 2분 33초 분량의 만우절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놓고 있다.
영상 속에는 구글맵 부사장 브라이언 매클렌던이 출연해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으로 최신 구글맵 앱을 다운받아 '시작 버튼'을 누르면 구글맵 세계 지도 곳곳에 포켓몬들이 출현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도로, 거주지, 산악지대, 바다 등에 숨은 150마리 포켓몬들을 모두 찾아내 잡는 사람에게 미국 캘리포니아 구글 본사인 구글플렉스에 초청, 최종 심사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기한은 2일 오후 2시까지로 최종 우승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포켓몬 마스터 일을 시작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현재 이 영상은 조회수 175만 건이 넘어서며 주목을 받고 있지만, 외신들은 이 영상이 구글사의 올해 만우절 장난이라고 설명했다.
실행방법은 스마트폰에 설치돼 있는 구글맵에서 검색을 누른 후 바로 하단에 있는 포켓몬 챌린지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이용자들은 자신이 위치한 지역에 따라 포켓몬 연구소를 배정받고 전 세계를 구글맵으로 여행하며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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