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난달 26일 개막한 제13회 세계대학태권도 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대회가 선수단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6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지난 31일 폐회됐다.
이번 대회에서 겨루기 남녀 각 8체급과 품새 남녀 각 1위에서 5위까지 오는 6월 중국 내몽고에서 열리는 제13회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선수가 선발됐다.
겨루기 남자부는 최현근(전주대), 최운영(용인대), 김민성(상명대), 신동윤(한국체육대), 이정규(동아대), 강상준(상명대), 조용환(청주대) , 박명수(한국나사렛대)가 각각 태극마크를 달았다.
여자부는 조희은(경희대), 김보미(계명대), 임하경(경희대), 김수정(한국나사렛대), 문지수(용인대), 장희영(경희대), 이원진(경남대), 김빛나(경희대)가 각각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품새 남자부는 윤한동(1위, 용인대), 최효석(2위, 경희대), 이현민(3위, 한국체육대), 김영우(4위, 한국나사렛대), 김유석(5위, 용인대)이 각각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여자부는 최유리(1위, 한국체육대), 곽여원(2위, 용인대), 김소희(3위, 용인대), 김한별(4위, 경희대), 김정훈(5위, 경희대)이 선발됐다.
군은 이번 대회 유치로 숙박업소, 외식업소, 상점 등 경기침체로 어려운 자영업자와 식재료 공급업체, 식재료 업체에 납품하는 농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대회기간 중 청양읍과 정산면 시내에 활력이 넘치고 구기자, 고추 등 지역 농․특산물과 출렁다리, 칠갑산, 고운식물원 등 지역관광자원 홍보에도 한 몫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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