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만우절 장난 같은 코스피 연중 최고점 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01 16: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만우절인 1일 코스피지수는 거짓말처럼 오르며 올 들어 처음으로 1990선을 넘어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37포인트(0.32%) 오른 1991.98을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닷새째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208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090억 원가량을, 기관은 999억 원 정도를 팔아치웠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종합 360억 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1.53%), 화학(1.18%), 철강·금속(1.11%), 의약품(0.97%), 음식료업(0.60%), 서비스업(0.49%), 운수창고(0.42%), 제조업(0.39%), 통신업(0.32%), 종이·목재(0.30%), 유통업(0.09%), 의료정밀(0.07%), 전기·전자(0.02%) 등이 강세였다.

반면 은행(-3.63%), 기계(-1.41%), 보험(-0.40%), 섬유·의복(-0.37%), 건설업(-0.36%), 금융업(-0.20%), 증권(-0.15%), 비금속광물(-0.0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 양상이었다. LG화학(3.74%), SK하이닉스(2.78%), SK C&C(2.34%), 한국전력(1.92%), 포스코(1.52%), 현대모비스(1.11%), 삼성화재(1.04%), 현대글로비스(0.83%) 등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에 반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000원(-0.30%) 빠진 133만 9000원에 장을 마무리했고 KT&G(-1.00%), 삼성생명(-0.80%), 롯데쇼핑(-0.75%), 삼성물산(-0.65%) 등이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1개 종목 등 464개 종목의 주가는 올랐으며 하한가 1개를 비롯해 309개 종목은 떨어졌다. 10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사자세에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7.50포인트(1.38%) 오른 549.08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2원 내린 1062.5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