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시장은 1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4월 정례시정브리핑 자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나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예비후보 등록과 관련해 “선거중립의 의무를 다해야 할 공무원들의 부담을 덜고, 자유롭고 공명정대하게 선거운동에 전념해 시민들로부터 민선5기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바탕으로 당당한 선택을 받아 중단 없는 양산발전을 지속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고 설명했다.
나 시장은 또 “시장직을 잠시 내려놓고 시민들과 격의 없이 만나 양산발전을 위한 진솔한 의견들을 청취하면서 재선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나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곧바로 선거사무소도 문을 열 예정이어서 시장 후보자들 간 선거전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나 시장이 계획대로 오는 10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 시장직무가 자동 정지됨에 따라 양산시는 박유동 부시장의 시장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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