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외국인 근로자 교통사고 예방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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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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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 30(일) 몽골인 4명 사망, 2명 중상 대형 교통사고 발생 -

사진=사고현장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차량운행 증가로 인해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외국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3. 30(일) 23:50경 아산시 만도공장 앞에서 몽골인이 아반떼 차량을 음주운전(추정)하던 중 전신주를 충돌, 4명 사망․2명 중상을 입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다.

  4. 1. 11:00 사고장소에서는 충남청 차장(유현철) 주재로 시청·한전·교통안전공단 등 교통유관기관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대책 회의를 개최하였는바,

 사고현장은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야간 시인성 확보가 어렵고, 화물차량들의 통행이 빈번하여 노면 상태가 불량 하여 차량 회전시 도로 이탈 위험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교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하여 미끄럼방지 시설 및 전신주 야광반사지 부착과, 위험표지를 설치토록 하였으며, 농공단지 주변 음주단속 강화 및 대포차량 단속활동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경찰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교통사고로 죽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외국인 고용 기업체․지원단체 등과 협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적극 운영하고「충남하모니봉사단․외국인자율방범대」등 협력 단체와 함께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교통사고 관련 규정 및 처벌내용을 적극 홍보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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