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박소희 = 소녀시대가 소속사 선배 보아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녀시대가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Make Your Move)'의 OST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메이크 유어 무브' OST 수록곡 '칩 크리퍼'(Cheap Creeper)를 통해 보아에게 힘을 실을 예정이다. '칩 크리퍼'는 '메이크 유어 무브'의 개봉일인 오는 17일 전 공개될 예정이며, 공개 일정을 조율 중이다.
한편 '메이크 유어 무브'는 보아의 첫 할리우드 작품으로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남녀 도니와 아야가 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에 빠지게 되는 댄싱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보아가 댄스그룹 COBU의 리더 아야 역을 맡았으며 그와 사랑에 빠지는 도니 역은 데릭 허프가 맡았다. 여기에 '스텝 업'의 각본가 듀안 에들러가 메가폰을 잡았고 마돈나, 어셔 등의 안무를 담당했던 내피 탭스, '크래쉬'와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의 음악 감독 조엘 C. 하이 등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17일(미국 4월 18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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