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교육감 선거 최교진 예비후보(사진)는 개소식을 통해 8대 핵심정책을 발표하면서 “화려한 공약을 내세우기 보다는, 아이들 가까이에 서서, ‘아이들 중심’으로 정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 출범 이후 세종교육은 학교대란 문제를 증축으로 해결하면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와 안전 문제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원성을 샀다. 그리고 신흥, 죽림리 아파트 단지에 인구유입이 급격히 증가 했음에도 신설중학교가 설립되지 않아 심각한 통학 및 교통체증 문제로 아이들의 불편을 가중 시켰다. 이는 아이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청의 학생 중심 정책 부재에서 나타난 심각한 문제이다. 교육을 바라보는 철학의 부재에서 나타난 현상이 아니고 무엇인가?” 라고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이어 최교진 후보는 “우선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이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학생 중심 정책을 바탕으로 ‘시설 중심 예산’에서 ‘학생중심 예산’으로 집행되어야 한다. 스마트 기기를 이야기 하고, 수 천만 원짜리 전자 칠판을 이야기 하면서, 체형에 맞지 않는 의자로 인해 척추측만증에 시달리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이 무관심에 놓여 있다는 것은 교육의 본질이 훼손된 것이다. 학교 시설부터 교육과정 운영에 이르기 까지 모든 것을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정책이 수립되어야 하고 예산이 투자되어야 한다. 고 강조하였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최교진 후보는 “꼭 세종시 교육감으로 당선되어 인체공학을 고려한 책걸상 교체, 교복구매 공영제를 통해 교복 값에 대한 부담 축소, 방사능 제로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학습 준비물 100% 지원 등을 통해 ‘아이들 먼저’라는 원칙을 실현시키겠다.”고 의지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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