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대전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노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2014년 상반기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교육은 4~6월 말까지로 유치원, 경로당 등 관내 201개소 9620명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시는 이번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소속 전문 강사와 대전지방경찰청의 지원으로 지역의 도로 여건과 차량 통행 등 현실성 있는 교통안전 교육 진행으로 교육 효과가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교통 약자를 위해 교통안전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 이외에도 보행 시 교통사고 예방이나 교차로, 신호등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교통사고에 대해서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5434건으로 2012년 5571건에 비해 2.5% 감소했으나, 어린이, 노인은 3.0%, 1.1% 각각 증가해 이번 교육이 큰 의미가 있다”며 “교육이 내실 있게 실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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