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현역 은퇴 무대이자 새 출발의 장이 될 아이스쇼 갈라 프로그램에서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주는 잠 못 이루고’가 포함된 오페라 '투란도트'는 자코모 푸치니의 생애 마지막 오페라이로, 여왕 김연아의 마지막에도 어울리는 작품이다. 또한 '투란도트'는 낭만적이면서도 웅장한 멜로디가 특징적인 작품이다.
김연아가 선택한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는 주인공 칼라프 왕자가 투란도트 공주에게 건네는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팬에게 전하는 여왕의 마지막 인사로도 볼 수 있다.
김연아의 현역 마지막 무대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열린다.
김연아 아이스쇼 입장권은 1일 오후 7시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판매된다. 김연아 아이스쇼 예매가 시작된 오후 7시부터 ‘김연아 아이스쇼’ ‘인터파크티켓’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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