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재외공관장을 초청해 만찬한 함께한 자리에서 만찬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시대적 사명일뿐 아니라 우리 민족은 물론이고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번영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독일 국빈방문을 언급, "이번에 독일의 베를린과 구동독 지역인 드레스덴을 방문해서 통일 독일의 발전상을 보면서 한반도 통일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관장 여러분께서는 투철한 애국심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처럼 통일의 중요성을 거론하면서도 북한이 전날 서해 북방한계선(NLL) 부근에서 해상사격 도발을 감행한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자신의 '드레스덴 선언'이 실현되려면 북한의 화답이 중요한만큼 굳이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이어 올초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 "과거 우리 경제의 비약적 발전은 진취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가능했다"며 "다시 한번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도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과 청년들이 세계를 무대로 뛰고,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모든 재외공관은 경제외교 역량을 극대화해 우리 기업의 진출, 일자리 창출, 해외투자 유치 등을 적극 지원하고 창조경제와 혁신 경제 구현에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특히 "국민행복 시대를 여는데 있어서도 재외공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재외공관이 본연의 임무에서 벗어나 국내에서 오는 정치인이나 유력인사들의 편의 제공과 일정 수행 등에 열중하는 비정상적인 업무행태는 이제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국익을 위한 외교전을 펼치고, 재외국민과 동포들의 삶을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모자라지 않겠나"라며 "그런 일은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에서 반드시 바로잡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재외공관의 주인은 바로 국민이다. 국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없는 공관은 없는 공관이나 마찬가지"라며 "해마다 해외출국자가 증가해 작년에는 1천500만명에 달했는데 우리 국민이 세계 어디에 있든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재외공관이 든든한 보호자가 돼줘야겠다"고 말했다.
2시간여 진행된 만찬에는 재외공관장 내외와 외교부 장관 내외, 미래창조과학·통일·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장관 및 외교부 산하기관장, 국회 외교통일위 위원장 및 여야 간사 등 29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만찬 시작 전에 재외공관장 내외와 일일이 기념사진을 찍었으며, 만찬 건배사는 권영세 주중대사가 했다.
이어 "공관장 여러분께서는 투철한 애국심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처럼 통일의 중요성을 거론하면서도 북한이 전날 서해 북방한계선(NLL) 부근에서 해상사격 도발을 감행한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자신의 '드레스덴 선언'이 실현되려면 북한의 화답이 중요한만큼 굳이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이어 올초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 "과거 우리 경제의 비약적 발전은 진취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가능했다"며 "다시 한번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도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과 청년들이 세계를 무대로 뛰고,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모든 재외공관은 경제외교 역량을 극대화해 우리 기업의 진출, 일자리 창출, 해외투자 유치 등을 적극 지원하고 창조경제와 혁신 경제 구현에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특히 "국민행복 시대를 여는데 있어서도 재외공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재외공관이 본연의 임무에서 벗어나 국내에서 오는 정치인이나 유력인사들의 편의 제공과 일정 수행 등에 열중하는 비정상적인 업무행태는 이제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국익을 위한 외교전을 펼치고, 재외국민과 동포들의 삶을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모자라지 않겠나"라며 "그런 일은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에서 반드시 바로잡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재외공관의 주인은 바로 국민이다. 국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없는 공관은 없는 공관이나 마찬가지"라며 "해마다 해외출국자가 증가해 작년에는 1천500만명에 달했는데 우리 국민이 세계 어디에 있든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재외공관이 든든한 보호자가 돼줘야겠다"고 말했다.
2시간여 진행된 만찬에는 재외공관장 내외와 외교부 장관 내외, 미래창조과학·통일·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장관 및 외교부 산하기관장, 국회 외교통일위 위원장 및 여야 간사 등 29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만찬 시작 전에 재외공관장 내외와 일일이 기념사진을 찍었으며, 만찬 건배사는 권영세 주중대사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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