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나이지리아에서 자살테러 공격이 발생해 21명이 사망했다.
1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동북부 마이두구리에서 차량 4대를 통한 자살 테러가 발생해 민간인 15명, 자살테러범 6명이 숨졌다. 또한 민간인 12명, 군인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생존한 자살테러범은 체포된 상태이며 한개의 폭발물이 추가 발견됐다. 손상된 차량대수는 8대다. 당시 자살 폭탄 공격차량들은 주유를 위해 서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격 이슬람 단체인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코하람은 지난 4년간 나이지리아 동북부에서 테러공격을 자행했다. 이로 인해 올해에만 약 1500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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