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지난 2월 1.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텃밭 위치를 추첨하고 농작물 경작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 참석자들에게는 톱밥 부속 퇴비를 1인당 2포대(40kg)씩 무료로 증정했다.
오는 5일에는 힐링텃밭 개장식을 갖고 풍물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특히 올해는 예쁜 푯말 콘테스트, 텃밭 블로그 콘테스트를 시행, 우수 블로거 등에게는 상금을 수여하고 텃밭도서관, 동물농장, 탁구장 및 텐트장 등 각종 시설도 개방할 계획이다.
SL공사 관계자는 “2014 드림파크 힐링텃밭은 SL공사가 지역주민에게 그동안의 피해에 대한 조그마한 보답을 위해 도심 속에서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친환경 공간을 마련했다”며 “매립지 영향권 지역, 청라 및 서구지역 등 주민 250여 가구가 4월부터 11월까지 함께하게 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