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컬러대전' 진행… 남성바지 물량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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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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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이마트는 3일부터 16일까지 컬러대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남성바지 물량을 지난해보다 3배 많은 13만점을 마련했다. 지난해 이마트 데이즈 의류 매출 가운데 남성의류 비중이 19.1%로 전년 대비 4.7%포인트 늘었고, 올해는 3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등 남성의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남성들이 의류를 구매하는 데 있어 착용감이 좋은 상품을 선호하는 것을 감안해 남성바지 전량에 스판 소재를 사용했다.

주요 상품으로 남성 컬러팬츠를 기존 판매가 대비 36% 저렴한 1만5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사전 기획과 대량매입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

이와 함께 여성 컬러 스트레치 팬츠와 아동 컬러 스트레치 팬츠도 선보인다. 이외에 양말·우산 등 다양한 잡화 상품도 준비했다.

이연주 이마트 패션담당 상무는 "이번 컬러대전 상품은 고객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스판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을 높였고 캐주얼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룩으로도 손색이 없는 디자인으로 마련했다"며 "컬러 양말과 속옷, 우산, 슈즈 등 액세서리 상품까지 다양한 컬러상품으로 선보여 올 봄을 더욱 화사하게 연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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