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화 청장, 中 시안서 중소기업인 애로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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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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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안 중소기업지원센터 개소식 참석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삼성전자 시안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삼성전자와 중국 시안에 동반 진출한 11개 중소·중견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 청장은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전재원 시안총영사, 함정오 KOTRA 중국본부장 등과 함께 동우화인켐 등 6개 중견기업과 싸이노스 등 5개 중소기업 등 총 11개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 직후에는 시안 중소기업지원센터 개소식에도 참석했다.

시안중소기업지원센터는 지난 2005년 개소된 청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 이어 중국 내 두 번째로 설치됐다.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방문 이후 마련된 '중소기업 중국 내수시장 진출 대책' 및 '중소기업청-중국 섬서성 정부 간 MOU 체결'의 일환으로 추진된 결과다.

시안중소기업지원센터는 금융·기술사업화·유통망진출 등 중소기업의 글로벌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개소식 후 한 청장은 러우친젠 섬서성장과의 면담에서 센터를 중심으로 양국 중소기업 정책교류 확대는 물론 중소기업간 협력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중국정부의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환경분야의 중소기업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하반기중 환경관련 세미나 및 투자상담회 등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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