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5, 이통사 영업정지에도 판매량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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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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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이동통신사 영업정지에도 삼성 갤럭시S5가 하루 평균 7000대꼴로 인기몰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갤럭시S5의 국내 일평균 판매량이 7000대 안팎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출시 직후 일평균 판매량이 1만대를 넘은 갤럭시S4 LTE-A와 8000대에 육박한 갤럭시S4에 비하면 다소 적은 수준이지만, 3개 이통사 중 2개사가 영업정지 상태인데다 보조금도 적은 열악한 마케팅 환경을 고려하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5는 최근 해외 전문 평가기관으로부터 세계 최고 디스플레이 등급을 받고, 세계 첫 1600만 화소를 적용하는 등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86만원대의 전작보다 저렴한 가격도 판매고를 올리는 데 한몫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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