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경찰서(서장 권세도)가 2일 오전 광명소방서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광명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성·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과 함께 스스로를 보호할 능력이 부족한 아동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상호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광명소방서를 비롯, 119안전센터 4개소를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소방관을 아동안전수호천사로 위촉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권 서장은 “우리가 선진인류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약자인 아동을 보호하는 정책이 최우선 돼야 한다”면서 “그동안 소방관은 화재 진압을 비롯, 위험한 현장에서 사람을 구조하고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왔듯이 이제는 아동안전수호천사로 사회적 약자들이 마음편히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에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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